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안전인재개발원(원장 오치영)이 직업능력 개발 훈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하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17개 교육훈련기관 중 기관 역량과 교육과정 설계, 운영성과 및 교육 만족도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그동안 청년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기업체 전기분야 재직자 맞춤형 교육, 아세안 국가 에너지분야 전문가 초청연수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에너지 안전 교육에 앞장서 왔다.
또 전기분야 고등학생 가상현실(VR) 교육과 대학생 학점인정형 실무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적응력을 배양하는 데 노력했다.
오치영 전기안전인재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교수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전기산업계 역량개발과 국민안심 사회 구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월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을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이전하고 연구실증단지·전기재해분석센터와 함께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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