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서 '광주․전남 유일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생산을 위해 지난 2008년 도입된 법정 조사로 북구는 질병관리청,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매년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여된 이번 기관 표창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토대로 주민 건강증진에 헌신한 9개 유공 기관에 수여됐다.
북구는 이번 유공 기관 표창 심의에서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 등을 통해 2023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내실 있게 수행하였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 문제의 주요 요인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시행했다고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북구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광주․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공 기관에 선정되었고 포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콘퍼런스에 초대되어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유공 기관 표창 수상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건강조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조사원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고유의 건강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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