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지역 수출기업과 유망중소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함께 ‘수출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와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가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김동준 부단장을 포함한 수출지원기관과 정책금융기관, 3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은 수출기업들이 일일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도록 한곳에서 수출 애로 해소와 제도 개선, 해외사업 수주지원, 수출 판로 개척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민관합동 수출·수주지원기관이다.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기업의 수출애로를 청취·해소하는 수출금융 설명회,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 등을 열고 있다.
수출금융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훙공단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30개 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주요정책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과 수출금융기관을 1대 1로 매칭해 맞춤형 수출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수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촘촘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해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출금융 설명회에 이어 열린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 4개소, 진주시 수출기업 6개소가 수출 애로 사항과 지원 요청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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