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재난안전 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인 'ISO22301(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을 재인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SO22301'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될 경우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공사는 2020년 최초로 행정안전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에 이어 2021년 'ISO22301' 인증을 취득했고, 모두 재인증 취득에 성공함으로써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인증심사는 2021년 최초인증 후 3년 주기로 실시하는 갱신심사로 기업현황 분석, 재난유형별 위험성 분석, 연속성 확보 전략 수립, 모의훈련 등의 활동 실적에 대해 심의한다. 공사는 심사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실시한 지진·지진해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공사의 우수한 재난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현 사장은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여수광양항이 정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중단 없는 항만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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