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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형이동장치 사고로 24명 사망, 부상도 2622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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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형이동장치 사고로 24명 사망, 부상도 2622명 달해

정준호 의원 "정부와 지자체 적극적인 안전 대책 마련해야"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 개인형이동장치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2389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24명이 사망하고 262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전체의 87%를 차지해 2075건에 달했으며, 사망자 22명과 부상자 2271명이 발생했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정준호의원실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이하 및 21~30세의 청년층에서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기준, 각각 ,077건과 576건의 사고가 발생해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젊은 층의 안전 의식 강화와 맞춤형 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고 유형으로는 단독 사고와 사람과의 충돌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단독 사고는 1021건으로,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2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679건)와 서울(500건)이 사고 발생 건수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며, 광주는 광역시 중 3번째로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111건의 사고가 발생해 1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준호 의원은 "개인형이동장치 사용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PM 관련 인프라와 안전 규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교육이 필요한만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청소년층의 안전 의식 강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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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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