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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의원 "'명품백' 받은 김건희는 불기소, 준 목사는 기소? 누가 받아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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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의원 "'명품백' 받은 김건희는 불기소, 준 목사는 기소? 누가 받아들이나"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 결과가 기소 권고를 낸 것을 두고 "검찰에서는 (김건희와 최재영 목사) 둘다 불기소로 결정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은 2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명품백' 논란 관련해서 "한 사람은 주고 한 사람 받았는데 그런데 그 받은 사람은 불기소하고 준 사람은 기소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받아들이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검찰과 수사심의위 결과가 불기소로 같다"며 "그런데 최재영 목사에 대해서는 검찰은 불기소 그다음에 수사심의위에서는 8대 7인가로 격론 끝에 기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률 전문가들은 받은 사람과 준 사람의 경우, 법률적인 적용이 다를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국민들이 보기엔 '뭐가 달라 똑같은 건데' (이렇게 생각한다)"라며 "그런데 받은 사람은 불기소하고 준 사람은 기소하겠다고? 받은 사람은 대통령 부인이고 준 사람은 그냥 목사인데 그렇게 하겠다고? 그것을 받아들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는 진행자 말에 "저는 공개적으로 여러 방송사에서 그 얘기를 했다"면서 "저만 이야기한 게 아니라 경선할 때 한동훈 대표 후보와 나머지 세 후보, 원희룡, 나경원 그리고 윤상현 후보도 모두 다 방송국에 나와서 당장이라도 와서 김건희 여사는 사과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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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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