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은 26일 육군과 함께 강원도 접경지역의 군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 간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방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관리원과 육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보급로의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량과 사면 등 토목시설물과 병영시설과 초소 등 건축물의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4일 동안 모두 73개 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올 초에 관리원과 육군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점검은 장병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군의 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환 원장은 “육군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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