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문제는 호미로 막을 걸 지금 안 막으면 포클레인으로도 못 막는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2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현재 만악의 근원은 김건희 여사다. 모든 정쟁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태균 씨는 제2의 이종호 씨"라며 "이종호만 하더라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주범인데 이분이 뭐라고 그랬냐면 '10년간 김건희 여사하고 연락한 적 없다' 했는데 검찰이 법정에 내놓은 걸 보면 40여 번 이상을 전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하나 주목할 수 있는 것은 김건희 여사의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전화로도 통화를 했다"며 "이것은 김건희 여사가 쓰고 있는 개인 폰이 몇 개가 있는가도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명태균 씨를 '제2의 이종호'라고 비유한 부분을 두고는 "자기는 몰랐다 했는데 현재 곳곳에 개입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의 이종호, 공천 개입의 명태균 등은 관련한 발신자는 딱 한 사람 김건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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