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e스포츠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여 게임산업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북구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이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이터널리턴 등 총 3개 종목(팀전)으로 게임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600만 원(종목별 각 200만 원)'이며 종목별 1위부터 4위까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주어진다.
종목별 경기 방법은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 토너먼트 단판제', '이터널리턴, 조별리그 단판제' 방식이며 예선전은 대회 개최 전 10월 5일과 6일 온라인으로 사전에 열린다.
대회 당일에는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4강 진출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8시 30분까지 준결승과 결승전을 진행해 종목별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캐릭터 스티커, 챗GPT, VR 게임, 추억의 오락실, 코스프레 등을 접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체험 부스'와 '지역 웹툰 콘텐츠 전시', '유튜버와 이벤트 게임 대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고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대회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2회째를 맞은 이번 e스포츠 대회에 게임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e스포츠는 또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e스포츠가 지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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