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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호남예산 확보 위해 힘차게 뛸 것"…조배숙 "중앙당과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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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호남예산 확보 위해 힘차게 뛸 것"…조배숙 "중앙당과 긴밀 협력"

25일 국회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언급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민의힘에 호남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정책위 의장과 예결위 간사 등과 협력해 호남의 예산 확보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혀 2025년 전북 현안 예산확보에 여권의 역할론이 기대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늘 예산이 부족해 지역 숙원과 신규사업 등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도 이날 "새만금 SOC와 이차전지, 눙생명산업, 문화관광 등 예산반영이 안 된 것들을 국회 증액 단계에서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중앙당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국민의힘에 호남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정책위 의장과 예결위 간사 등과 협력해 호남의 예산 확보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혀 2025년 전북 현안 예산확보에 여권의 역할론이 기대된다. ⓒ조배숙 의원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항상 지역발전에 있어서 예산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인해 지역의 신규사업 예산들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 SOC예산은 예정된 예산들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다"며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없이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새만금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차전지와 농생명바이오, 문화체육관광 관련 신규사업들의 예산도 반영되어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이날 "국회 증액 단계에서 오늘 논의된 내용을 꼭 반영시켜 달라고 추경호 원내대표와 구자근 예결위원회 간사에게 강조했다"며 "추경호 대표도 정책위 의장, 예결위 간사 등과 함께 호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거듭 확인해 주었다.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이날 "새만금 SOC예산은 예정된 예산들의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다"며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없이 필요한 예산은 반드시 반영되어야 새만금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배숙 의원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현안 예산들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북이 이룬 성과들을 강조하며 핵심 사업 예산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의회에서 전북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요청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10조2천여억원 투자유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는 국민의힘의 협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새만금 내부 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는 물론 새만금의 성공시대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은 지난 7월 18일 VIP 민생 토론회에서도 건의 및 논의된 만큼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국민의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새만금 내부 개발 및 환경생태용지 조성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국립 모두예술 콤플렉스 건립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센터 구축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새만금신항 배후부지 재정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심의 단계 총력전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으로 기재부와 국회를 상대로 핵심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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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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