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장사의 신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24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장사의 신 아카데미 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장사의 신 아카데미는 계속되는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 총괄컨설턴트로 활동한 김유진 강사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2기 교육생은 40명 모집에 106명이 접수해 2.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아카데미는 '가치를 만드는 20가지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 등 오는 11월까지 총 8회의 강의 및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구는 교육참가자 간 상호 연락망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매출을 증대시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카데미에서 장사 노하우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카데미 참여자 모두가 '장사의 신'으로 거듭나 주변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발전하는데 매개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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