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오는 2040년까지 지역업체 컨소시엄 유도 등을 통한 '지역경제 부양효과'로 10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4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공사는 이날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2040년까지의 경영과 사업 방향을 새로이 수립하고 국민에게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공사 임직원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공사 나경균 사장이 직접 신규 비전과 2040년까지의 4대 경영목표를 선보였다.
공사의 새로운 비전은 '대한민국 영토를 넓히는 새만금의 키 플레이어(Key Player)' 역할을 강화하는 등 주도적인 새만금 개발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각오이다.
4대 경영목표는 비전 실현을 위한 분야별 목표로서 ▲새만금 책임개발 105㎢ ▲새만금 재투자액 확보 13조 3천억원 ▲지역 부양효과 10조 4천억원 ▲무결점 경영 트리플 제로(Triple-Zero) 등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부토지의 책임있는 개발을 통해 재투자액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 부양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해충돌 제로와 중대재해 제로, 부정채용 제로 등 3가지 문제를 아예 없애는 무결점 경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나경균 사장은 "공사가 어느덧 창립 6주년을 맞아 수변도시 조성사업, 육상태양광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며 궤도에 올랐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공사는 발로 뛰는 새만금 개발의 주도자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속도감 있는 개발로 오늘 발표한 2040년까지의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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