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지역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천지역시민봉사단에 천사의 날개가 달린다.
사천시는 지역에 소재한 기업, 기관 등이 사천시청을 방문해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의 무료급식 차량구입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 3000만 원, 한국남동발전㈜삼천포발전본부 3000만 원,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 1000만 원, ㈜영진고속관광 5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콩사랑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영남농산, 농업회사법인 소이팜 주식회사도 총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BAT로스만스가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의 무료급식 차량구입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1억 원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됐다.
사천지역시민봉사단은 2013년부터 지역내 복지시설과 경로당에 손수 만든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11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대표들은 “지역 내 여러 기업, 기관들이 함께 힘을 보태어 사천시민들을 위한 무료급식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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