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재·보선에 사활을 건 조국혁신당의 총력전을 엿볼 수 있는 한 단면이 소개됐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4일 0시경에 부산에서 전남 영광군을 향해 심야 이동을 하면서 자신의 SNS에 "새벽 2시전에 도착하는 게 목표"라며 "힘들다고 가지 않을 수 없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황현선 사무총장은 "가야 할 길이라면 열심히 가보겠다"며 "조국 대표가 농담처럼 '우리 당(조국혁신당)은 오늘만 살 것 처럼 일한다'고 하신다. 내일도 또 오늘만 살 것처럼 영광군에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 사무총장의 말대로 조국혁신당은 올 10월 재보선을 위해 사력을 다해 지상전을 펼치고 있다.
조국 대표는 추석 연휴 전부터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을 오가며 공중목욕탕을 이용하는 등 바닥민심을 훑고 있다.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건강한 경쟁을 하고 대선에서는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하라는 게 진정한 지역 민심이라며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도 영광군과 곡성군의 10월 재·보선 승리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도상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미 9월 초순부터 영광군과 곡성군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전북도당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6일에는 영광군에서, 28일에는 곡성군에서 각각 재·보선 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당 자원봉사단은 영광군과 곡성군에 사는 지인들의 찾아서 선거 캠프에 연결하는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광군에서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간에 박빙의 혈투를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전북도당 당원들의 참여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혁신당 도당은 "조국혁신당이 승리하면 호남정치에서 사실상의 일당독점에 종지부를 찍고 지방자치를 혁신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바로 전북 민심에도 큰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도상 도당위원장은 "당직자들은 9월 초부터 영광군과 곡성군을 오가고 있는데 지난 총선에서의 조국혁신당 바람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다시 불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반드시 승리하여 정체되고 낙후된 호남정치를 역동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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