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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객 올들어 48% 껑충…'1000만 관광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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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관광객 올들어 48% 껑충…'1000만 관광도시 조성' 총력

관광도시 익산 이미지 각인에 주력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며 외지 관광객들도 북적이고 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까지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약 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가 증가했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익산 방문의 해' 운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관광 추세(트렌트)에 발맞춰 다양한 형태의 관광상품을 선보인 결과로 분석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까지 익산을 찾은 관광객이 약 30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8%가 증가했다. ⓒ익산시

익산시는 앞으로 있을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 대형 이벤트가 10월부터 집중해 있는 만큼 이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올해 '9경 3락'을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수립하고, '쉼이 있는 익산 여행'을 주제로 '백반여행', '9경 3락 익산여행' 등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9경 3락 익산 기차여행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철도 연계 상품을 개발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서동축제' 기간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임시열차도 운행했다.

익산시는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익산 문화유산 야행, 서동축제,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등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보석박물관 '가족소풍'과 '작은 가족 운동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관련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관광도시 익산의 이미지 각인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있을 천만송이 국화축제,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1000만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관광 마케팅 전략 9경 3락은 9가지 구경거리와 3가지 즐거움을 뜻한다.

9경은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교도소세트장 △보석박물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고스락 △용안생태습지·웅포곰개나루를 말하며 3락은 △서동축제 △보석대축제 △국화축제 등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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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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