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제17회 전라남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총 3개 항목에 대해 데이터·서면·현지·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치매 발병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지원체계를 구축해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시 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조호물품 제공,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목포시가 지역사회와 치매극복을 위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 선별검사(CIST),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예방교실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목포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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