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전날 의장 접견실에서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안계일(국민의힘, 성남7)·장대석(더불어민주당, 시흥2)·황진희(더불어민주당, 부천4) 의원 등 도의원 4명과 외부위원 6명, 당연직인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 총 11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편찬위원회는 '경기도의회사 편찬 조례'에 근거해 도의회의 역사 자료에 대한 수집·조사·연구·편찬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심의 및 자문 사항으로는 △사료조사, 수집, 연구 및 편찬 △의정 각 분야 자료수집, 정리 및 보존 △이 밖에 경기도의회사 편찬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위원회는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제안서 평가 등 수행업체 선정에 앞서 편찬 및 인쇄발간에 대한 착수보고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자료조사, 구술자료 수집, 연구 및 세미나 등의 경기도의회사 전반에 걸친 기획과 실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도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발간' 사업은 도의회 발족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 자료를 조사·연구하고 이를 편찬하는 작업으로, 향후 3년간 총 12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후반기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사가 1956년 초대 도의회 설립 이후 2대까지만 기록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편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역사는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이 담긴 소중한 발자취”라며 “위원들께서 그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경기도의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 후 지하1층 어울림방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박철하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이지훈 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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