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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본격 추진

신상진 시장 "성남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고,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도시로 변화의 시작"

경기 성남시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신상진 성남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도시개발 계획으로, 오리역 일대에서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의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성남시

신 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개발 사업은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 성남의 경제와 기술적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분당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맞춰 오리역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 4차산업과 첨단기술이 결합하는 미래도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대상지는 분당구 구미동 174번지 일대 57만여㎡ 규모의 부지다.

해당 지역에는 시 소유의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성남점부지 8만4000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3만7000여㎡), 시 소유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2만9000여㎡), 법무부 소유 법원 부지(3만여㎡), 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4만여㎡) 등이 위치해 있다.

시는 단순한 주거·상업 지역으로의 개발이 아닌, 고밀도 복합 개발을 통해 성남시의 경제적·기술적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중심지이자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 미래도시로 변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센터 △첨단기술연구소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을 유치, 성남시의 IT와 첨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리역세권 발전구상’ 용역을 추진해 기본적인 개발방향을 마련한 뒤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첨단 산업복합단지가 들어설 오리역 일원은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에는 외곽지역이었지만, 현재는 용인시와 맞닿아 있어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라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도시 개발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판교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해 성남시가 IT와 첨단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개발이 성남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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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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