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음주운전사고는 연평균보다 6.9% 높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맞이 벌초 및 마을별 체육대회 등 고향 방문객과의 야외 활동이 음주 운전을 부추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 목요일까지(9.9~9.18) 주·야간 음주운전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명절기간 중 중산간 도로 및 주요 진출입 혼잡 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와 함께 10일 저녁에는 제주경찰청·경찰서·자치경찰단이 합동으로 일제 음주운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추석 명절기간에 음주교통사고가 연평균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주교통사고 예방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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