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죽면 물류창고 신축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 숨져

6일 오전 10시 20분께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건물 3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안성경찰서 전경. ⓒ안성경찰서

A씨는 사고당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망 철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없어 관련자 진술 및 관계 법령 등을 통해 현장에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