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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수연, 양식 어업인에 유용미생물 24톤 무상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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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수연, 양식 어업인에 유용미생물 24톤 무상보급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어업인의 친환경 양식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총 24톤을 무상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6개월여에 걸쳐 보급된 미생물 3종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이며, 친환경 방식으로 양식 어류 생장과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해 어업인 61가구에 제공됐다.

▲유용미생물 생산 모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고초균은 물속 유해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고, 유산균은 양식 어류의 면역력을 강화해 질병을 예방한다. 효모균은 발효 과정을 촉진해 사료 영양 흡수율을 높인다.

양식어가에서는 “유용미생물 덕에 원래 사용하던 화학약품 양은 줄고 생산량은 늘었다”며 호응했다.

연구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급된 미생물의 효과를 평가하고, 양식 어가의 확대 요구 등 필요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양식어가의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 양식업 확대를 위해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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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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