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요 간선 도로의 야간 통행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밝은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에 9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7개 노선에 가로등 1254주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도민과 관광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일주도로와 애조로, 교통사고 다발 구간인 평화로, 지역주민들이 요청으로 추가된 중산간도로이다.
도는 지방도 가로등 예산 10억 원을 별도로 확보해 관람객이 많은 돌문화공원 입구 등에 146주를 설치했다.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311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에 가로등 4166주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태양광 가로등 시설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신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빛나는 제주를 구현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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