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행위, 내년 공유재산관리계획 현장 확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은 뒤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안건은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화성소방서 비봉119안전센터 신축 △안성소방서 양성119안전센터 신축 △고양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신축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 검사시설 건립계획 변경 등 6건이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지를 방문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소회의실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안건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고, 안건 중 하나인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현장방문에는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윤성근(국민의힘, 평택4)·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 부위원장과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안계일(국민의힘, 성남7)·강웅철(국민의힘, 용인8)·이영희(국민의힘, 용인1)·남종섭(더불어민주당, 용인3), 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은미(더불어민주당, 안산8) 위원 등이 참석했다.

용인서부서방서 신청사는 플랫폼시티·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인구 및 소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예산에 맞춰 건물을 짓지 말고 예산을 증액시키더라도 나중에 모두가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민 안전과 관련된 건들이 많은 만큼 사전보고와 현지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