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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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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문체부 장관상 수상

범죄예방 환경디자인·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등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1위

용인특례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수립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20~2024년)’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공디자인의 저변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용인특례시가 용인중앙공원에 설치한 ‘길찾기 안내사인’. ⓒ용인특례시

실제 지난해 심각한 불법 주정차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처인구 유림동과 기흥구 신갈동 및 수지구 풍덕천동 등 3곳에 생활안전디자인이 적용된 비상벨 64개와 안심귀갓길 표지판 23개를 비롯해 비상소화장치함 5개와 분리수거함 4개 등을 설치했다.

또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대학교의 디자인 전공학부와 협업해 범죄에 취약한 하천이나 골목 안길에 시인성을 강화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안내판 등을 적용했다.

이는 어두운 골목길이나 교량 하부에 로고젝터를 설치해 위급 시 신고하기 쉽도록 해당 장소 주소를 알려주거나 밝고 화사한 그림 또는 다정한 문구 등을 비추도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탄천의 수지구 죽전동 대지교 ∼ 기흥구 언남동 구성1교까지 약 4㎞ 구간과 용인중앙공원(처인구 남동)에 종합안내판이나 출구 정보 및 산책로 이용 시 주의 사항, 금연 안내 등 27개의 ‘길찾기 안내 사인 표준디자인’을 개발·설치했다.

이 같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과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등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는 공공디자인을 개발·운용한 점들이 높이 평가받으며 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 1위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범죄도 늘어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 있는데 공공디자인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추진한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에 취약한 지역에 생활안전 디자인 시설물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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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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