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지원청에 선정

민세초, 평택영신초, 해창초 등 신설학교 전담 지원

경기평택교육지원청이 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9월 신설되는 초등학교 세 곳에(민세초, 평택영신초, 해창초)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경기형 늘봄학교 업무지원 모델 운영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도시 개발로 인한 학교 신설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신설학교 늘봄업무 전담지원을 결정했다.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이 '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3개 신설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운영한다.ⓒ평택교육지원청

이에 이달 중 개교하는 신설학교에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늘봄학교 지원 행정인력 등의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경우 기존 2시간 프로그램에 추가로 1시간 통합체육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어린이 난타 △교육연극 △코딩 △사물놀이 △방송댄스 △어린이요가 △음악줄넘기 △드론 △놀이체육 △북아트)을 제공한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수익자 부담 방과후학교가 아닌 무상으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또한 늘봄학교 지원 행정인력을 추가로 지원해 개교 초기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성숙 학교행정지원과장은 "돌봄교실의 초과수요 해소, 신설교 초기 교직원 업무 경감, 저학년 학생 학교생활 적응, 학부모의 돌봄부담 경감 등 다양한 효과와 큰 만족도가 기대된다"며 "학부모 또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추가지원을 받게 되어 더욱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