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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 ‘황화코스모스’ 만발…시민들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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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 ‘황화코스모스’ 만발…시민들 발길 이어져

멕시코가 원산지인 황화코스모스, 가을을 알리는 황금빛 물결 넘실거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 삼패한강공원 산책로를 따라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을 알리는 황화코스모스는 앞으로 약 3주간 감상할 수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코스모스의 노란색 변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코스모스와는 종(種)이 다르다. 코스모스의 학명은 ‘코스모스 비피나투스(Cosmos bipinnatus)’이지만 황화코스모스는 ‘코스모스 술푸레우스(Cosmos sulphureus)이다. 그러므로 황화코스모스와 일반적인 코스모스는 교배가 되지 않아 교배종의 종자를 얻을 수가 없다.

황화코스모스의 꽃말은 ‘야생적인 아름다움’이며, 원산지는 멕시코로 18세기 말에 스페인 마드리드의 식물원으로 보내져 유럽에 전해졌다.

남양주시 삼패동에 위치한 삼패한강공원(23만 9882㎡)은 계절별 초화단지, 자작나무 숲길, 물놀이장, 음악분수,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사계절 내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다.

특히 시가 한강변을 따라 조성한 총 2km의 황화코스모스 초화단지는 아름다운 장관으로 내방객의 탄성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 약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김학철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삼패한강공원은 우리 시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공원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하천공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삼패한강공원 산책로를 따라 피어난 황화코스모스 모습.ⓒ남양주시

한편 시는 금년 상반기에 삼패한강공원 내 자작나무 숲길을 따라 한강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길, 감성 포토존, 별빛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말까지 노후화된 화장실 교체 및 어린이정원을 재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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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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