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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정책... 마침내 결실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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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지원정책... 마침내 결실 맺어

청년 창업농 백규남 씨 생산 멜론, 가락시장 전국 최고가 낙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마침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안산시에서 거주하다 지난 2022년 고창군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대상자로 선정된 백규남(고창읍·38)씨가 생산한 멜론이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청년 농업인 백씨가 생산한 멜론이 첫 경매가 4수 8㎏ 1박스 기준으로 최고가 5만2000원을 기록하며 올 8월 출하된 멜론 중 최고 경매가를 기록했다.

청년 농업경영인 백규남 씨▲ⓒ고창군

이번 청년 농업인 백씨의 성과는 그동안 고창군이 지난 2018년부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해 품목별로 진행한 현장 컨설팅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실례로 청년 농업인 현장 실습형 컨설팅의 결과로 청년들의 재배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어 가고 있다.

청년 농업인 백규남 씨는 “연고도 없이 홀로 농업을 하다 보니 재배 기술의 미흡으로 막막했는데 재배하고 있는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컨설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배 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늘려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행열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를 거듭해 고창에 진입하는 청년 농업경영인들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 고무적이다”며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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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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