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8일 정부가 지난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 미래 50년을 견인해 갈 주요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연초부터 국비확보 대상 사업 발굴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통해 창원시 성장에 핵심이 될 주요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 예산편성 단계에 맞추어 국비 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국·소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 설명과 예산심의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창원시 국비 사업에서 연례‧반복사업을 제외한 주요 사업 166건 중 150건 5,976억원(신청액 9,040억원)이 반영됐고 16건(신청액 424억원)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계‧방산 제조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사업 46억원(총사업비 282억원),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59억원(총사업비 227억원),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26억원(총사업비 323억원),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30억원(총사업비 257억원),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산업 확산 및 실증지원 기반구축사업 15억원(총사업비 198억원), 창원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2억원(총사업비 4억원),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4억원(총사업비 28억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경남대) 20억원(총사업비 90억원),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10억원(총사업비 117억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조성사업 4억원(총사업비 533억원), 진해신항 건설사업 4,347억원(총사업비 7조 9,208억원) 등이다.
시는 향후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 홍남표 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전 설명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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