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고 도민 의견을 듣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기 해 지난 26일 '도민 만남의 날'에 밀양을 방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K-푸드 수출 현장인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찾아가 기업 관계자들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점심시간에는 구내식당에서 급식 봉사를 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밀양 해천상상루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현장 도지사실’에서는 근로자, 학부모 등 시민 42명의 생생한 민생 의견을 경청했다.
시민들은 긴급 생계비 지원, 밀양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 지원, 시설원예 스마트팜 사업 지원 확대, 노동자 복지회관 건립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한 박 도지사의 밀양에 대한 관심과 애정 가득한 답변에 시민들은 환호와 지지로 화답했다.
박 도지사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해 12월 국보로 재지정된 영남루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민간사회단체장, 문화예술인들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후반기 경남도정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도민들의 삶을 면밀하게 살피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경남도와 밀양시가 합심해 새로운 경남을 만들고, 편리한 교통망과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밀양을 첨단 농업의 전지 기지, 나노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박완수 지사님은 우주항공청 유치 등 경남의 재도약과 도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그 누구보다 애쓰고 계시다”며 “지사님의 관심과 지지에 부응해 빛나는 밀양, 행복한 시민 시대를 열어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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