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33회 파리올림픽 10m공기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예진 선수 환영회를 개최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환영식에는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함께 출전한 홍영옥 지도자, 송미순 여사(오예진 선수 어머니), 도사격연맹 윤재춘 회장, 모교인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오희숙 교장과 신중화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표선중학교 2학년 늦까기로 사격에 입문한 오예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대회 2관왕에 이어 올해 제주여상을 졸업했다.
국가 대표로 하계 올림픽에 출전한 오예진 선수는 예선을 2위로 마친 뒤, 결선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인 243.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공기 권총에서 금메달은 따낸 건 오예진 선수가 처음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고등학교 때부터 올림픽까지 함께한 홍영옥 지도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윤재춘 사격연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미래체육인재 육성으로 오예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처럼 제2의 오예진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부를 활성화해 제주의 미래 체육 인재들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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