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원구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해 국산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aT는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했다.
국산밀 신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자 하는 식품가공업체와 제과제빵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호정식품,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 ㈜우리밀 등 19개 업체를 지원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국산밀로 생산한 단백칩, 도넛, 핫도그, 막걸리 등 35개의 신제품을 선보여 국산밀의 다양한 변신과 깊이 있는 향과 맛을 두루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 현장에는 소비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모여 국산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제품의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해 국산밀 신제품에 대한 솔직한 소감과 피드백 의견을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는 대중들이 다양한 국산밀 신제품에 대한 평가를 자유롭게 남기고, 제품의 장점과 개선점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이러한 피드백은 국산밀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향후 제품 개발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 널리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국산밀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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