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7일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6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결의안 1건으로 총 23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27일부터 9월 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한다.
제2회 추경안은 기정액 대비 434억 원 증가한 1조 1천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지원 40억 6천만 원 ▴북구청 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50억 2천만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2억 3천만 원 ▴광주다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 11억 7천만 원 ▴운암3동행정복지센터 증축 10억 2천만 원 등이다.
이어 9월 4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와 주요 사업지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9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의안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무송 의장은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방재정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강도 높은 추경 심사를 통해 낭비 요인은 제거하고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의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반부패 통합교육을 실시하여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의회 이미지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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