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재교육’ 운영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으로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고 있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참여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선보인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8일 남부청사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예술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학생들의 작품과 공연을 공개하는 ‘예술영재 창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그동안 공교육에서 담아내기 어려웠던 전문예술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예술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 안팎을 잇는 예술 커뮤니티 공간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5월 개관한 공간이다.
‘상상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과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학생들은 예술적 감성으로 장르를 넘나들며 미래 전문예술인으로서 상상의 놀이터에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창작발표회는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한 189명 학생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28일 남부청사에서는 ‘영남 사물놀이 및 길놀이’를 비롯해 △창작뮤지컬 △밴드 앙상블 △퓨전 실내악 △미디어 음악 △창작뮤지컬을 하나로 융합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다음 달 3일까지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등 학생들의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북부청사에서도 다음 달 9∼20일 열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예술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경기공교육시스템 학교 밖 학점 인정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전문 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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