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1일 폭염 및 태풍 ‘종다리’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며 첫 활동에 나섰다.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풍(김포2) 사회수석과 오창준(광주2) 교육수석 및 이영주(양주1) 경제수석 등은 이날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 여름철 폭염 피해 대책 및 태풍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정책위는 올해 온열질환자 수가 역대 2위를 기록할 만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간 이어지는 상황인 점을 강조하며, 도가 도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장기적이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돌봄망 구축 및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재해 대응력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일정은 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단 출범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정책위가 올 여름 최대 화두인 폭염과 관련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을 점검하면서 가까이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점점 심해질 것을 고려해 관련 정책이 다방면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위는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정책 공모를 실시하는 등 경기도형 민생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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