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태풍에 대비해 타워크레인 설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은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현장 감리단과 안전관리자의 자체 점검표를 바탕으로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는 타워크레인의 주요 안전 요소인 ▲훅(고리) 해지 장치 ▲기초부 관리상태 ▲브레이싱과 지지대 연결부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실시한 현장점검에서 ▲지하층 양수기 설치 등 배수 조치 현황 파악 ▲태풍 시 대형 구조물 붕괴 예방조치 ▲재난 발생 시 즉시 작업중지 및 근로자 대피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응체계 가동을 주문한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건설현장의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건설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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