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익산지역의 30여 개 기관·단체장들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우회(회장 정헌율)가 전날 저녁에 진행된 정례 회의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인재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이라는 회원들의 의지 아래 마련됐으며 전달된 장학금은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익우회는 익산시기관장협의회로 30여 개 기관단체장이 모여 월 2회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고 있다.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이로움밥차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수해복구 성금 등 꾸준하게 기탁을 이어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익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의 도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에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장학금, 진로진학상담지원, 수도권 행복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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