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경기도청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에 대한 업무를 살피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일 민주당 정책위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복지국과 사회혁신경제국 등 경기도청 총 17개 부서의 35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첫 행보에 나섰다.
이번 업무보고는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취임 이후 새롭게 구성된 제11대 의회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첫 공식 행보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서 올해 시행하고 있는 실·국별 핵심사업의 추진경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위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자금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 △장애인 기회소득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건립 △저출생 대응 아젠다 추진 △출입국 이민관리청 경기도 유치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학부모폴리스 활동 지원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경기패스 추진 △전세피해 예방 지원 등 경기도 역점사업이자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은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첫 행보로 경기도 및 도교육청 집행부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1400만 도민이 정책효과를 피부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것이 후반기 정책위원회의 최우선 활동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위는 오는 21일 △중고교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늘봄학교 운영 등 도교육청의 주요 사업 보고를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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