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풋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17일 대구시 군위종합운동장서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정식을 가졌다.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에서 파생됐으며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린 깃발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팀 진영에 공을 들고 들어가 점수를 따내는 경기다.
플래그풋볼이 2028년 LA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2024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정식을 위해 군위군을 방문한 것이다.
플래그풋볼 세계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으로 올해는 핀란드서 열리며 남자 32개국, 여자 23개국 팀이 출전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1부리그 제63회 전국대학 선수권대회 결승전 ‘타이거볼’과 제28회 사회인리그 미식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인 ‘광개토볼’을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군위군은 미식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머물지 않고 미식축구의 성장과 발전을 중추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는 미식축구 계의 평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먼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국가대표로서의 꿈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선수들과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회서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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