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앞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공동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 기부제 인식개선을 위한 공동홍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봄꽃축제에 이어 서울농협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두 번째 홍보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와 서울 고향주부모임에서 상호 기부식을 진행해 서로의 기부금을 교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박병우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농협, 광역지자체, 시군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농축산물 등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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