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40% 이상 지지율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이재명 전 대표가 43.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6.5%, 오세훈 서울시장 6.0%, 홍준표 대구시장 3.8%,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3%, 김동연 경기지사 2.1%, 김경수 전 경남지사 1.3% 순이었다. '그외 다른 인물' 3.8%, '없다' 1.5%였으며 '잘 모르겠다'며 응답을 유보한 층은 1.6%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50대 이하까지는 이 전 대표가, 70세 이상에선 한 대표가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 전 대표는 수도권과 호남에서, 한 대표는 대구·경북(TK)에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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