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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영국 에든버러와 문화예술 발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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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영국 에든버러와 문화예술 발전 간담회 개최

영국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정선군은 영국 에든버러 프진지 페스티벌에 정식 초청돼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영국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에든버러와 정선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승준 정선군수, 배왕섭 군의원,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서건희 시설국장, 윤정환 아리아라리 연출과 쇼나 맥케시(Shona MaCathy)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위원장, 캐미 데이(Cammy day) 에든버러 시의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를 축하했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난 12일 영국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에든버러와 정선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선군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위원장 쇼나 맥케시는 “소수의 인원이 무대에 오르는 전통적인 공연 방식과 달리 아리아라리의 여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 것은 이전과는 다른 가치(different value)를 생산해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름다운 노래와 타악, 현대적 음악과 무용 등이 어우러진 훌륭한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캐미 데이 에든버러 시의장은 "수백만 명의 관객들이 찾는 세계 최고 축제의 도시 에든버러에 한국을 대표해 아리아라리팀이 참여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지난 12일 영국 에든버러 시의회에서 에든버러와 정선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아리랑은 천년이 넘게 구전되어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것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이 담겨있는 노래이고 지금도 새로운 가사가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살아 숨쉬는 문화 유산 그자체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무대에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초정해 준 것과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축제위원장님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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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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