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교육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공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협의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강조했다.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의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정책을 공유하고, 각 시도교육청별 교육정책 현안에 대한 주제 토의와 교육정책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한 것이다.
특히 현안 주제 토의를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책임 지도 방안 △교원의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역량 강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한 각 시도교육청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교육은 공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해 공교육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의 특성에 따라 선의의 경쟁도 하고 협조도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공교육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석하신 각 교육청 교육국장들은 평생을 교육분야에서 전문가로 애써 오셨고, 지금은 대한민국 유초중등 교육정책을 이끌고 나가시는 분들"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이 공교육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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