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누구나 필요할 때 사용하세요”, 가평군 조종면 ‘공유 우산’ 서비스 운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누구나 필요할 때 사용하세요”, 가평군 조종면 ‘공유 우산’ 서비스 운영

유동 인구 많은 조종면 버스정류장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유 우산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공유 우산 서비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잦은 기상변화로 갑자기 내리는 국지성 호우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유 우산은 지역 상가에 방치된 것을 수리하거나 주민들이 기부한 것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다.

공유 우산은 유동 인구가 많은 조종면 버스정류장과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비치돼 있다. 주민들은 언제든지 필요할 때 우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가 갑자기 내리는 상황에서도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공유 우산은 평소 한 장소에 10개 정도를 비치하고 있는데, 회수가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업은 1차로 9월까지 운영한 다음 종료하고, 겨울에도 갑작스런 폭설에 대비해 운영할 것을 계획 중에 있다.

▲가평군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유 우산 서비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가평군

남궁광 조종면장은 “올여름은 유독 갑작스런 국지성 호우가 자주 내려 주민들이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공유 우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공유 우산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다양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