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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전국 일자리 대상' 지역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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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전국 일자리 대상' 지역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 영예

광역 + 기초지자체 협업을 통한 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

경상북도는 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가 4년 연속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초의 지자체로서, 퇴직 기술 인력 활용 사업과 지역 주력산업 및 미래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경상북도는 지방소멸과 청년 유출 방지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미래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14조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또한, 전통 산업의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청년 고용률 감소 상황에서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산학관 협업모델을 추진했으며, 대학과 기업 간 다양한 협업과제를 시행했다. 올해부터는 일-경험 프로그램, 워킹 홀리데이 등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중년, 여성, 외국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며 지역 노동 시장 유입을 활성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는 146만 2천 명으로 2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와 여성 고용률도 상승했다. 경북도는 기초지자체 간 협업모델을 통해 지역 일자리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김천-구미-칠곡, 상주-문경, 영덕-울진 등의 시군 연계 모델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일자리 정책이 전국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경북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8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사업 분야 최우수상과 공시제 분야 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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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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