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지역 청소년 10명이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는 에스씨어터 백스테이지 투어에 참여했다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꿈의 극단’은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장된‘꿈의 예술단’중 하나로 아동,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무용 분야 워크숍, 예술통합프로그램, 합동 공연 등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문화 사업이다.
특히 꿈의 극단 홍보대사인‘김문정’은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이번 뮤지컬 ‘영웅’의 음악 감독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하나인 영덕 청소년 취향 발굴단 ‘덕밍아웃’ 프로그램을‘꿈의 극단’과 연계해 뮤지컬을 전공하고자 하는 지역 청소년 10명에게 이를 체험케 했다.
이날 ‘덕밍아웃’ 참가자들은 세종문화회관 관계자와 인터뷰하고 백스테이지 투어를 하며 뮤지컬과 공연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람 예절도 익고 평소 큰 무대와 대형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지역에서 맛볼 수 없는 값진 체험이 됐다.
특히 오는 15일 제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항일 독립 운동을 다룬 뮤지컬‘영’>을 관람한 이 들은 안중근 의사의 희생정신을 깊이 새기고 3.18 독립 만세 운동의 발상지인 영덕에서 나고 자랐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공연 관람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 구분 없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차 ‘덕밍아웃’은 오는 11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투어 및 오페라 관람으로 예정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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