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고추 수확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6 일부터 9일 까지 4회에 걸쳐 278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입국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베트남 화방군에서 지난 4월 280명, 6월 106명 입국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C-4 비자로 들어오게 되는 이번 입국 자들은 90일 간 116 농가에 배치돼 지역의 인력 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이들의 입국 시 입국 환영식을 통해 농가 주 및 근로자 상견례, 주요 준수 사항 및 안내 사항 등 관련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입국 초기 농가 별 현장 점검을 통해 이들에 대한 근로 조건 보장 및 애로 사항 해소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체류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농가 주 및 근로자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마약 검사 비, 외국인 등록 수수료, 산재 보험료 및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하반기 베트남 근로자의 추가 입국을 통해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에 큰 활력을 주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근로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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