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다, 펼치다, 내딛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해 ‘예술영재교육’ 운영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으로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고 있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개관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그동안 공교육에서 담아내기 어려웠던 전문예술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예술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 안팎을 잇는 예술 커뮤니티 공간 지원을 위한 곳이다.
학생 수의 감소로 유휴공간이 늘어난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을 리모델링 해 지하 1층·지상 3층, 총 2245㎡ 규모의 공간은 △가변성 △개방성 △융합성을 중심으로 조성돼 각 프로그램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삶을 위한 예술 교육 △꿈꾸고, 즐기며, 나누는 전문예술교육 △전문예술교육의 확대 등을 목표로 운영 중으로, 지난해부터는 ‘학생 1대 1 맞춤형 예술영재교육’과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활동’ 및 ‘시공을 초월한 학생 성장 과정 자료 제공’ 등 다양한 예술교육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공교육 책무성 구현을 위해 △지역 공동교육과정 운영(일반고 학생 대상) △전공교과 내 심화과정 운영(특성화고 학생 대상) △2022 개정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모델 개발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추진하며 학교 밖 교육의 학점(수업) 인정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등 학교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예술영재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국 단위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회 △도교육청 전문예술정책실행연구회 △예술영재 교육과정 지원단 운영 등 연구와 현장 적용 모델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학교 안팎을 잇는 전문예술 교육의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2026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양주시에 연면적 5584㎡ 규모의 ‘제2경기학교예술창작소’ 신설을 준비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운영하는 전문 분야 융합예술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교를 도울 것"이라며 "학생이 예술창작소에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 한 발 더 다가가고, 예술과 학습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