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생 교과서 배부 지원 사업’을 통해 일선 학교에 교과서 배부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수원교육지원청의 자체 발굴 사업으로, 신학기 준비로 인한 일선 학교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것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공립 초등학교 가운데 16곳을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학생 교과서 배부 작업에 나선 상태다.
용역업체에서 지원 대상 학교로 작업 인력을 파견, 학급과 과목별로 교과서를 분류한 뒤 각 교실 안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사업 종료 이후 지원 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자체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에는 내년에 보다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증액 등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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