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오는 8~10일 중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산탐방을 운영한다.
'대전 0시축제' 연계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는 가족 주도적으로 원도심의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미션을 수행한 뒤 캠핑장에서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캠핑은 계족산 인근에 위치한 장동 산디마을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되며, 첫째 날 저녁식사 후 가족간 수행한 미션에 대해 공유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산디마을을 찾아 돌탑에 안녕과 풍요의 제사를 지내는 대전무형유산 장동 산디마을 탑제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탐방은 중학생 포함 가족이 참여하는 1박2일 캠핑과 학급단위가 참여하는 탐방으로 나눠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는 학급 단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내손안의 역사가이드 놀토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 또는 프로그램 운영단체인 문화상상연구소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1박2일간 중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가족유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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