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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주애, 후계자 아냐…첫째 아들 유학중이어서 감추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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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주애, 후계자 아냐…첫째 아들 유학중이어서 감추고 있을 듯"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아직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이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둘째 딸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고한 것과 배치되는 견해다.

박 의원은 최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위에 아들이 있는데 사회주의 국가에서 딸을,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이 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김주애 후계자 아직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지 않다. 그 나이대 김정은도 김여정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하고 있었잖나.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들은 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추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는다"고 했다.

박 의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는 아들, 그다음에 주애, 그다음에 셋째가 탄생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북한과 같은 사회주의국가가 딸을, 즉 여성을 지도자로 내세운 적은 한번도 없다 이거다"라며 "그래서 저는 혹시 아들은 해외유학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 은폐를 위해서 김주애를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김정은이 굉장히 딸을 예뻐했다. 그러니까 우리도 자식 키우면서 딸 예뻐할 수도 있고 아들 예뻐할 수도 있잖나.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 김주애가 후계자의 길을 밟고 있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딸 김주애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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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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